다섯 쌍둥이가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났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은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가 집도를 하였습니다. 이들 군인부부는 여아 4명과 남아 1명을 품에 안았습니다. 수술에는 전 교수를 포함해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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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부부의 다섯쌍둥이>
11월 18일 오후 10시에 서울대병원에서 다섯 쌍둥이가 육군 17사단 수색대대에 근무 중인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 군인 부부 사이에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아이의 수는 5명입니다. 무려, 다섯쌍둥이이죠. 이런 케이스는 1987년 이후 없었으며, 34년 만이라고 합니다. 산모는 제왕절개로 여자아이를 4명, 남자아이를 1명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정말 멋지고 뜻 깊은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의 몸무게는 각각 1kg이고 한 아이만 350g 정도로 출산하였다고 합니다. 일반 태아에 비해 작게 태어났지만 정말 다행이게도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다섯쌍둥이가 한번에 태어날 수 있는건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다섯쌍둥이의 탄생, 인공수정>
두 부부는 동갑으로 결혼 후, 2년 반이 지나도 임신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시도하게 된 것이 바로 ‘인공수정’ 이죠. 인공수정을 한 번에 성공하여 여섯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안타까운 상황으로 1명은 자연 유산이 되었다고 하네요. 인공수정으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실 예전부터 듣기만 했지. 이런 사례를 접하고 나니 어떤 방식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인공수정이란? 배란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난자를 키워 배란 시기에 맞춰 정자를 자궁 안에 넣어주는 시술. 성공화률은 자연임신과 큰 차이가 없으며 대략 15%의 확률을 지니고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난소가 여러개) 가진 분들은 인공수정만으로도 임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인공수정의 과정 : 초음파검사 > 배란유도 > 난포성장확인 > 인공수정시술 > 임신반응검사
난임지원에 과연 인공수정만 있을까요? 인공 수정하고도 안된다면 바로 시험관 시술이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를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볼 수 있죠.
시험관 시술이란? 인공수정으로 임신이 안되거나, 양쪽 난관이 막힌 경우, 정자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 시행됩니다. 성공률은 30~40% 대로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시술과정이 힘들고 비용의 부담이 더 커진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네요.
<다섯 쌍둥이 출산 개인 의견>
요즘 같은 시기에 다섯쌍둥이 출산 이야기는 마른 하늘의 단비라고 생각 들 정도로 굉장히 듣기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낙태율 상승, 출산율 저하 등 스스로의 생계조차도 힘든 상황인지라 많이들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모범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부디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가꾸고 많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의 부모는 굉장히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낳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키우고 책임지고 아이들을 올바른 교육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육아하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고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어떠한 사람으로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무수한 가능성을 지녔기에 아마 대위 부부는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다섯 쌍둥이가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소식을 전해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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