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개통 위치 통행료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 내부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서해안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보령해저터널이 드디어 완공되어 개통이 되었습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담당자는 '바닷속 터널인 만큼 운전자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교통시간은 얼마나 단축될까?>
우선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 이동 시간이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이 됩니다.
특히 바다를 가로지르는 여객선으로는 20분이 걸리던 보령 원산도를 이 해저터널을 이용하게 되며 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불과 6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는 보령과 태안은 육지로는 75km를 우회하며 1시간 반(90분) 이나 걸렸지만, 이젠 해저터널로 10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관광의 목적과 교통을 두 가지 모두 잡아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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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 - 보령해저터널>
터널의 길이는 6.9km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길었던 인천 북항 해저터널보다 1.5km이 더 길이가 길고, 이 규모는 국내의 해저터널 중 가장 긴 터널에 속하죠. 일본 도쿄의 아쿠아라인(9.5km), 노르웨이의 봄나피요르드(7.9km), 에이커선더(7.8km), 오슬로피요르드(7.2km)에 이어 세계에서는 5번째로 긴 터널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가장 긴 지상 터널은 인제에 있는 인제양양 터널(10.96km)입니다. 이 또한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지상 터널이라고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으며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것을 늘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80m 아래 깊은 터널, 거대한 공사규모>
무려 80m 아래에 있는 보령해저터널은 양방향이 2차선 즉, 4차선 도로이며 600m 즈음에 회차 록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대피소가 있는데 23개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0m 간격으로 옥내소화전이 301개 배치되어 있고, CCTV도 150m 간격으로 92개나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가장 긴 해저터널답게 안전에도 엄청나게 신경 쓴 느낌이 듭니다. 놀랄만한 것은 사업 투자비입니다.. 총 사업비는 4,853억원이 투자되었으며, 공사의 착공은 2012년에 착공되어 2019년에 상행성 관통, 그리고 2019년 하반기에 하행선이 관통되며 양방향 굴착이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개념이 나왔는데요. 공사에는 NTAM 공법이라는 시공 방법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항은 궁금해서 첨부해놓습니다.
- NTAM 공법 : 굴착한 터널 안쪽 천장과 터널 벽면에 2~3m 길이의 고정봉을 일정 간격으로 박은 후 그 위에 콘크리트를 입히는 방식으로 암반의 붕괴를 방지하면서 터널을 뚫어 나가는 굴착방법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해저터널은 유료일까? 무료일까? 언제 개통되나?>
보령과 태안, 서해안을 대표하는 여행지이죠. 이 여행지를 활성시키기 위한 방법인 듯 보일 정도로 파격적인데요. 충남도지사는 충청남도를 경유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의미는 곧 서해안의 여행 중심지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즉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슈 되어지고 있는 보령해저터널을 12월 1일부터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지는 늘 동해 위주로 갔었는데 보령해저터널이 관심을 많이 받게 되고 서해안 또한 동해만큼 인기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들 수 있는 지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말 그대로 해저터널일 뿐 하나의 관광 아이템으로서는 보일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보령해저터널 개통 위치 통행료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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